한국IBM "성균관대·GC녹십자지놈, ESS로 데이터 처리 효율성 높여"

이윤정 기자
입력 2020.12.15 22:28
"인공지능, 빅데이터, 바이오,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엘라스틱 스토리지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올해 세 자릿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부 김윤관 상무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미디어 그룹 인터뷰에서 ‘IBM 엘라스틱 스토리지 시스템(IBM ESS)’에 대한 현황과 사례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IBM ESS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올플래시 스토리지다.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부 김윤관 상무가 미디어 그룹 인터뷰에서 국내 도입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 온라인 간담회 갈무리
김 상무는 IDC 자료를 인용해 "한국 스토리지 시장은 연평균 1.5% 성장하고 있다. 이 중 파일·오브젝트 시장은 2023년까지 전체 스토리지 시장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IBM은 연평균 9% 성장하는 이 시장에 ESS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BM ESS는 NVMe 기반 올플래시 스토리지인 ‘IBM ESS 3000’과 HDD 기반 고성능 대용량 시스템을 제공하는 ‘IBM ESS 5000’으로 제공된다.

IBM 스토리지 제품군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공지능&빅데이터, 사이버 리질리언시 및 데이터 보호 솔루션에 따라 구분한다. IBM ESS는 인공지능&빅데이터용 스케일 아웃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 IBM 제공
IBM ESS는 구입 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 스토리지 관리 단순화, 데이터 사일로(Data Silo) 현상 제거 등의 여러 요구사항을 통합해 지원한다. 쿠버네티스와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비롯한 엣지부터 데이터센터까지 발생할 수 있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통합해 기업의 인공지능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현대화를 지원한다.

IBM은 올해 ESS 국내 도입 사례로 성균관대학교, GC녹십자지놈 등 20여곳을 확보했다.

성균관대학교는 실시간 화상 수업 방식과 온라인 수업 플랫폼인 아이캠퍼스 전용 스토리지로 200테라바이트(TB) 규모로 IBM ESS 3000을 도입했다. IBM ESS 3000은 높은 입출력(I/O) 성능을 요구하는 인공지능, 대용량 데이터 처리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스토리지로 2U 크기 시스템당 초당 최대 40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 처리량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아이캠퍼스는 동시 접속이 폭주하는 시간대에도 영상이 끊기지 않았으며, CDN(Content Delivery Network) 용량 증설 없이도 사용자가 체감하는 컨텐츠 이용 속도를 제공했다.

GC녹십자지놈은 대용량 유전체 데이터의 정확하고 보다 빠른 분석을 위해 저장 스토리지로 IBM ESS 스토리지를 선택했다. 이를 통해 단일 네임스페이스 상에서, 초고성능 데이터 분석 환경 구축과 최소 비용으로 초대용량 데이터 저장소 구축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추가로 티어(Tier) 0용인 올 플래시 ESS 3000, 콜드 데이터(Cold Data)용으로 TS4500 테이프 라이브러리와 스펙트럼 아카이브 솔루션을 도입, ILM(정보수명관리) 기반의 스토리지 인프라 고도화를 진행중이다.

김윤관 상무는 "공공시장에서도 인공지능에 관련된 요구사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대국민 서비스의 정확성을 한층 높이고 고객 내부적인 운영 효율성을 높인 사례로 연구소, 연구원 위주로 7개 공공기관도 IBM ESS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윤정 기자 ityo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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