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코로나 시대 맞춤 스마트 무인식당 서비스를 선보인다.
풀무원식품은 무인 판매 플랫폼 ‘출출박스’로 도시락을 정기 배송하는 무인 구내식당 서비스 ‘출출키친’을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풀무원은 ‘출출키친’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건강 도시락’ 메뉴를 중심으로 김밥, 샌드위치, 밀샐러드, 냉장·냉동 가정간편식 세트 등 식사 메뉴를 구성했다.
남정민 풀무원식품 언택트 비즈니스 사업부장은 "식음료 무인 판매 플랫폼인 ‘출출박스’를 공간의 특성을 살려 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서비스로 발전시켜가고 있다"며 "이번에 론칭한 ‘출출키친’은 소규모 사업장에서 구내식당의 대안으로서, 새로운 기업 복지 모델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2019년 ‘스마트 벤딩머신’과 ‘스마트 쇼케이스’ 두 가지 형태 스마트 자판기 ‘출출박스’를 선보인 바 있다. 풀무원은 출출박스로 과일, 샐러드, 유제품, 음료 및 냉장·냉동 가정간편식(HMR)까지 신선식품을 운영해왔다. 올해 5월에는 종합 스토어 형태의 ‘출출박스 무인매점’ 서비스를 론칭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