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새해 감염병 R&D와 AI에 역량 총집결

류은주 기자
입력 2020.12.17 17:20
과학기술과 ICT를 총괄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새해 감영병에 대한 연구개발(R&D)과 인공지능(AI) 분야에 역량을 총 집중한다.

과기정통부를 비롯한 16개 부처는 17일 ‘2021년 경제정책방향 핵심과제’를 통해 총 10개씩의 주요 사업을 결정했다. 과기정통부의 과학기술분야 과제는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생태계 조성 등이 있다.

첫번째 과제는 감염병・바이오 R&D 역량 강화다. 신변종 감염병 발생시 신속 대응을 위해 주요 분야(예측-진단-치료-예방) 플랫폼 기술개발 및 ‘바이러스기초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 신약 재생의료 기술개발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하고, R&D 데이터를 통합 수집 제공하는 ‘국가 바이오 연구데이터 스테이션’을 조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과기정통부
두번째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이끌 원천기술 개발이다. LEDS 부문별 정책과 연계한 ‘탄소중립 R&D 전략’을 새해 초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단기 집중투자와 장기적 혁신기술 개발연구를 추진한다.

세번째 과제는 과학기술 기반 지역 혁신역량 강화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특구 내 실증 테스트베드를 도입하고, 지자체 주도형 R&D사업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네번째는 임무 기반의 과감한 R&D를 추진하는 ’혁신도전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주요 기술분야에 대한 R&D 투자전략을 수립해 미래를 준비하는 R&D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R&D 우수성과에 대한 부처 간 이어달리기 체계를 본격 시행하고, 공공기술 중개연구단, 대학 오픈랩 등 기술사업화 플랫폼 육성한다.

다섯번째는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하기 위한 혁신인재 양성이다. 초·중등생 수과학 기초역량증진과, 박사후연구원 등 성장을 지원한다. AI SW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AI대학원을 10곳으로 확대하고, AI교육 선도학교 선정(500개, 교육부 공동)하는 등 전 국민 AI 교육을 강화한다.

여섯번째는 ‘데이터댐’ 등 디지털 뉴딜 정책의 본격 시행이다. 데이터·인공지능 활용이 각 분야로 확산되도록 ‘데이터댐’을 고도화한다. 구체적으로 2025년까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1300종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체계적 확충방안을 마련한다.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과 중소업체들이 협업해 클라우드 기반 혁신서비스를 개발하는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이 밖에 디지털 뉴딜 및 데이터댐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디지털전환 3법(데이터기본법, 디지털집현전법, 디지털포용법)제정을 추진한다.

일곱번째 과제는 AI 반도체다. 신개념 PIM 반도체 기술개발 등 선도기술을 확보하고, 유망기업(팹리스, IP)에 대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신설한다. 공공 민간 데이터센터에서 국산 AI 반도체 실증을 지원한다.

여덟번째는 비대면‧가상융합 산업 육성 및 민간 보안역량 강화다. 비대면산업성장법 을 제정하고, 비대면 비즈니스에 필요한 ICT 특화기술을 개발하고 제조 건설 교육 등의 XR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민간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 보안진단·컨설팅 지원도 확대 병행한다.

아홉번째는 5G 전국망 조기 구축 촉진 및 5G+ 융합서비스를 활성화다. 세제지원과 품질평가 지역 확대 등을 통해 2022년까지 5G 전국망 조기구축 촉진 및 인구밀집지역(핫스팟)에 대한 민간투자를 유도한다.

안전·보건 등 공공분야 5G 융합 시범서비스 확대를 통해 5G융합 디바이스 보급·확산 및 5G 융합서비스 활성화를 지원한다.

마지막 열번째 과제는 포용적 과학기술・ICT 정책 추진이다.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배움터‘ 운영(매년 1000개), 과학문화바우처 지급 확대(4만6000명→5만명) 등 디지털 과학문화 격차 해소를 지원한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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