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은 22일, 레고 테크닉 시리즈 첫 맥라렌 슈퍼카 세트 ‘레고 테크닉 맥라렌 세나 GTR(LEGO Technic McLaren Senna GTR, 42123)’을 공개했다.

레고 테크닉 맥라렌 세나 GTR. / 레고그룹
레고 테크닉 맥라렌 세나 GTR. / 레고그룹
‘레고 테크닉 맥라렌 세나 GTR’는 맥라렌 모델 중 F1 경주용 자동차 다음으로 가장 빠른 슈퍼카라고 평가받는 ‘맥라렌 세나 GTR’을 레고브릭으로 재현한 상품이다.

제품은 공기역학에 따라 설계된 차체와 거대한 리어 스포일러, 맥라렌 슈퍼카 트레이드 마크인 걸윙 도어 등 실제 차량의 디테일을 모두 갖췄다. 피스톤이 작동하는 V8 엔진도 고스란히 재현했다. 총 부품 수는 830개다. 완성품 크기는 가로 12㎝ 세로 32㎝ 높이 9㎝다.

레고코리아에 따르면 ‘레고 테크닉 맥라렌 세나 GTR’은 2021년 1월 1일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 한국 가격은 7만4900원이다.

레고 테크닉 맥라렌 세나 GTR. / 레고그룹
레고 테크닉 맥라렌 세나 GTR. / 레고그룹
우베 바브라(Uwe Wabra) 레고그룹 테크닉 수석 디자이너는 "디테일 하나하나가 레이싱을 위해 디자인된 맥라렌 세나 GTR 모델을 레고 테크닉으로 재현하는 것은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실제 차량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그대로 구현해내 차별화된 조립 경험은 물론 레이싱의 전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