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은 KT, 현대자동차그룹과 기술 제휴를 통해 SUV ‘제네시스 GV70’ 차량에 음악 플랫폼 지니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니뮤직은 GV70을 필두로 향후 G80, GV80차량에서도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지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GV70 지니뮤직 음악 서비스는 차량에서 이용자가 음악을 들을 때마다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GV70 차량은 LTE 망이 차량에 직접 연결돼 있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가 편리하게 고음질 음원(FLAC, Free Lossless Audio Codec, MP3, AAC+)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GV70에서 지니뮤직 음악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제네시스 운전자와 차를 연결하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앱인 GCS(Genesis Connected Services )앱에서 지니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된다.
서인욱 지니뮤직 기술혁신본부 전무는 "지니뮤직은 현대차그룹과 기술제휴, KT의 차량용 데이터를 통해 최첨단 기술, 네트워크, 음악콘텐츠가 하나로 융합된 혁신 음악 서비스를 제시하게 됐다"며 "당사의 서비스가 커넥티드 카 뮤직 스트리밍 시장을 리딩 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혁신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