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출범 10주년을 맞아 회사 브랜드 재정비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CJ ENM은 우선 1월 CI를 변경했다. 기존 ‘ENM’ 로고 가운데 알파벳 ‘N’의 크기를 키우고 텍스트 가독성을 높여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 시켰다.

기존 CI의 경우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머천다이징(Merchandising)의 축약어였는데, 새로운 CI는 확장된 엔터테인먼트의 의미다.

CJ ENM 내부의 양대 사업 축을 의미하던 ‘E&M부문’과 ‘오쇼핑 부문’의 구분도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커머스 부문’으로 변경한다. CJ ENM이라는 하나의 통합 브랜드로 확고히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CJ ENM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무대에서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자사 브랜드를 알려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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