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마지막 날 왓츠앱 통화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각)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새해 전날 왓츠앱에서 14억건의 음성 및 영상 통화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0% 늘어난 수치다.
페이스북 메신저 그룹 영상 통화도 미국서 최대량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통화량 기준 평소의 두 배에 달했다. 페이스북 라이브와 인스타그램 라이브도 세계적으로 5500만건의 방송이 이뤄졌다.
케이틀린 반포드 페이스북 기술 프로그램 매니저는 "새해를 앞두고 서비스 사용량이 급증했다"며 "페이스북은 엔지니어링 팀을 구성하고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트래픽 증가에 대비했다"고 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