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8개 中 간편결제 앱 '거래 중지' 명령

장미 기자
입력 2021.01.06 09: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앤트그룹의 알리페이 등 8개 중국 간편결제 서비스의 미국 내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알리페이는 10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간편 결제 서비스다. 텐센트홀딩스의 QQ와 QQ월렛, 위챗페이 등이 이번 제재 목록에 포함됐다.


알리페이 로고 / 알리페이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결제 서비스가 미국 안보를 위협한다고 봤다. 중국 공산당이 금융정보 등에 접근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화웨이와 틱톡을 금지할 때도 같은 이유를 들었다.

미국 상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하는 1월 20일 이전에 거래 금지 조치를 시행할 전망이다. 다만 외신은 틱톡 거래를 금지한 행정명령이 법원 판결에 의해 제동이 걸린 것처럼 이번 행정명령도 법적 다툼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중국 공산당의 위협으로부터 미국인 사생활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트럼프의 약속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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