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한파, 배달 앱 멈췄다

장미 기자
입력 2021.01.07 10:48
6일 밤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배달이 멈췄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은 일부 지역에서 배달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배달 앱 플랫폼은 기상 악화로 인해 배달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서비스 범위를 축소했다.

쿠팡이츠(왼쪽)와 배민라이더스가 각각 배달 서비스를 제한했다. / 각 플랫폼 갈무리
쿠팡이츠는 기상 악화를 이유로 서울 전 지역의 배달 서비스를 중단했다. 쿠팡이츠 측은 이날 배달 파트너들에게 "도로 상황이 좋지 않아 파트너 안전을 위해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한다"며 "피크타임 이벤트도 오늘부터 중단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도 각각 배민라이더스·B마트, 요기요익스프레스·요마트 서비스를 제한했다. 현재 강남 등 일부 지역은 배달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 양사는 배달 기사 안전과 도로 상황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배달 서비스 중단 이유는 전날 오후부터 내린 눈에 한파가 더해 도로가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수도권 도로 곳곳에서는 정체와 사고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에는 전날 오후 6시부터 폭설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 9시 기준 3.8㎝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라이더유니온은 전날 SNS에 성명을 내고 "현재 곳곳에서 라이더가 넘어지고 있다"며 "경사가 가파른 언덕에 오른 라이더는 고립됐다. 지금 배달 일을 시키는 것은 살인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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