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삼성전자 C랩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온라인 플랫폼으로 진행되는 ‘CES 2021’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 Show)는 세계 최대 ICT(정보통신기술) 전시회로, 한 해의 IT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행사다. 국내에서만 약 340여개 기업과 기관, 자치단체가 참가할 예정으로 미국 참가업체(567여곳) 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포티투마루는 삼성전자 C랩의 지원을 받아 이번 행사에 참여해 TA(Text Analytics) 기술과 사스(SaaS) 기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선보인다.

포티투마루의 QaaS(QA as a Service) 플랫폼 / 포티투마루
포티투마루의 QaaS(QA as a Service) 플랫폼 / 포티투마루
포티투마루는 사용자의 질의 의도를 이해하고 비정형 데이터에서 '단 하나의 정답' 만을 도출해내는 딥 시맨틱 QA(Question Answering) 플랫폼을 개발·서비스하는 인공지능 기술 기업이다. 딥러닝 기계 독해(MRC)와 TA(Text Analytics)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용 지식검색시스템, DX(Digital Transformation) 및 인공지능 기반 챗봇 등의 분야에서 사스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BA(Business Analytics)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삼성전자 C랩의 지원 아래, 글로벌 무대에 포티투마루의 독보적인 딥 TA(Text Analytics) 기술이 접목된 인공지능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스타트업으로 2019년,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 참가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 글로벌 시장에서 상용 기술력을 입증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