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는 G마켓 모바일 앱을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베이는 이번 개편을 통해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쇼핑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첫 화면에 ‘스마일 홈’ 버튼을 새로 도입했고, 멤버십제 ‘스마일클럽’ 회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개편된 G마켓 앱 모습 / 이베이코리아
개편된 G마켓 앱 모습 / 이베이코리아
앱 하단 ‘스마일 홈’을 누르면 스마일클럽 회원을 위한 전용 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매달 받는 스마일클럽 혜택을 비롯해 간편결제 ‘스마일페이’, 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 등 이용 중인 스마일 서비스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회원 개개인의 관심사에 맞는 쇼핑 테마를 구독하면 관련 상품을 추천해주고, 특가 캐시백 e쿠폰 상품들을 구매해 바로 사용할 수도 있다.

상품 검색도 편리해졌다. 기존에 별도로 분리돼 있던 상품 검색창과 상품 카테고리 탐색창을 하나로 통일했다. 쇼핑 히스토리, 배송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는 ‘My G’ 페이지도 개선했다.

케빈 리 이베이코리아 PXC(Product eXperience Center) 센터장은 "이번 G마켓 앱 개편을 위해 실제 이용자들의 쇼핑 동선을 면밀히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중심의 UX로 개선하고,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향후 개인화·큐레이션 서비스들을 더욱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