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임상2상 결과 공개에 앞서 미국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일라이릴리, 리제네론 항체치료제와 동등 이상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7월까지 유럽의약품청(EMA)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에서 렉키로나주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권 본부장은 "릴리와 리제네론은 미국 내에서 사용되기만도 부족한 상태다"라며 "셀트리온의 경우, 임상2상 결과가 오픈되면 해외 수출길이 활발하게 진전될 것이다. 지금도 특정 국가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