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 이어 중국 가전업체 TCL이 위로 펴지는 롤러블폰 영상을 선보이며 연내 신제품을 출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TCL이 선보인 제품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으로, 6.7인치 화면을 7.8인치로 늘릴 수 있는 제품이다. LG 롤러블폰은 스마트폰을 가로로 눞혔을 때 상단위 위로 확장하는 형태지만, TCL 롤러블폰은 세로로 둔 상태에서 위 디스플레이가 길어지는 모습이다. TCL은 디스플레이 이외 구체적인 제품 관련 사양을 공개하지 않았다.
TCL 측은 연내 해당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을 밝혔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