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월 아이오닉5 실물 공개

안효문 기자
입력 2021.01.13 15:50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번째 차 ‘아이오닉 5’를 2월 중 최초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판매 시점은 2분기 이후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 아이오닉5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공식 출시 전 아이오닉 5 외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양산차다. E-GMP는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 구조로 1회 충전으로 500㎞ 이상(WLTP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사용시 18분 이내 80% 충전 가능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브랜드의 핵심 디자인 요소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과 자연친화적 색상 및 소재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아이오닉5 / 현대자동차
파라메트릭 픽셀은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해 디자인한 아이오닉 5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세대를 관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회사는 아이오닉 5 이후 출시될 아이오닉 브랜드 차량에도 해당 디자인 언어를 적용할 예정이다.

파라메트릭 픽셀을 통해 아이오닉 5의 헤드램프와 후미등, 휠 등은 진보적이고 미래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여기에 전면에 현대차 최초로 상단부 전체를 감싸는 클램쉘(Clamshell) 후드를 적용했다. 면과 면이 만나 선으로 나눠지는 파팅 라인을 최소화, 유려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표현했다.

측면부는 공기 역학 구조를 적용한 20인치 휠이 눈에 띈다. 현대차 전기차 중 역대 최대 직경이다.

현대차 아이오닉5 / 현대자동차
이상엽 현대디자인담당 전무는 "아이오닉 5를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아이오닉 브랜드는 전기차 디자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2월 온라인을 통해 아이오닉 5의 최초 공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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