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상용차 시장 전략을 공유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HTDF 2021’은 현대차의 상용차 부문 온라인 컨퍼런스로, 글로벌 상용 네트워크의 모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회사는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판매/서비스 추진 전략, 마케팅 트렌드/사례, 상품 정보, 고객서비스 노하우 및 세일즈 툴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여기에 가상공간(Virtual Space)을 활용해 각 콘텐츠의 몰입도를 높이고, 영상 자료 등을 통해 전 세계 현대차 상용차 협력사 관계자들을 ‘버추얼 서울(Virtual Seoul)’로 초대하는 콘셉트로 재미와 흥미를 함께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밖에 현대차는 글로벌 상용차 판매/서비스 인력들이 서로의 경험 및 사례, 유익한 팁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지식 공유(Knowledge Sharing) 플랫폼을 구현, 지역 간 소통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
현대차는 행사 종료 이후에도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HTDF 2021’에서 공유된 각종 콘텐츠들을 상시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서로 격려하고 단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상용차 파트너들 간의 네트워크를 재정비하여 향후 보다 정교하고 개선된 고객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