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상용차 시장 전략을 공유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현대자동차 상용부문 온라인 컨퍼런스 ‘HTDF 2021’ 자료화면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상용부문 온라인 컨퍼런스 ‘HTDF 2021’ 자료화면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온라인 컨퍼런스 ‘HTDF(Hyundai Truck and bus Distributor and dealer Festival, 이하 HTDF) 2021’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HTDF 2021’은 현대차의 상용차 부문 온라인 컨퍼런스로, 글로벌 상용 네트워크의 모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회사는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판매/서비스 추진 전략, 마케팅 트렌드/사례, 상품 정보, 고객서비스 노하우 및 세일즈 툴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여기에 가상공간(Virtual Space)을 활용해 각 콘텐츠의 몰입도를 높이고, 영상 자료 등을 통해 전 세계 현대차 상용차 협력사 관계자들을 ‘버추얼 서울(Virtual Seoul)’로 초대하는 콘셉트로 재미와 흥미를 함께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밖에 현대차는 글로벌 상용차 판매/서비스 인력들이 서로의 경험 및 사례, 유익한 팁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지식 공유(Knowledge Sharing) 플랫폼을 구현, 지역 간 소통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

현대차는 행사 종료 이후에도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HTDF 2021’에서 공유된 각종 콘텐츠들을 상시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서로 격려하고 단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상용차 파트너들 간의 네트워크를 재정비하여 향후 보다 정교하고 개선된 고객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