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배틀로얄게임 ‘배틀그라운드’의 후속작을 개발 중이다. 배틀그라운드는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으면서 세계 시장에서 흥행 기록을 쓴 게임이다.

20일 크래프톤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 기반 차기작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차기작의 장르, 게임 플랫폼, 출시 일정 등 상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배틀그라운드 이미지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이미지 / 크래프톤
업계는 크래프톤이 2020년 내에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022년까지는 PC·콘솔게임을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출시 이후 스팀 동시접속자 수 300만명을 넘기며 최고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흥행했다. 배틀그라운드 성공 이후, 세계 게임 시장에서 배틀로얄의 규칙을 차용한 게임이 다수 쏟아질 정도로 이 게임은 업계에 큰 영향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