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브리프] 메디프레소·트이다, 투자 유치

장미 기자
입력 2021.01.22 11:25 수정 2021.01.22 17:02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하루 단위로 정리합니다. [편집자주]

메디프레소, 브릿지 투자 유치

스타트업 메디프레소가 동문파트너즈, 교원인베스트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17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메디프레소는 2016년에 설립된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티캡슐과 추출머신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해 현재 57가지의 차와 한방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CES 2021에서 맞춤형 티캡슐 솔루션 메드나(MED:NA)와 IoT 기반 투노즐 커피·티캡슐 추출머신인 메디노(MED:INO)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섰다.

메디프레소는 이번 투자를 통해 커피·티캡슐 스마트팩토리를 올해 상반기 준공 할 예정이다. 캡슐 사업을 고도화하는 한편 헬스케어 솔루션 업체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은 "메디프레소는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해 티캡슐과 추출머신을 개발 후 제품화했다"며 "원천기술 및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삶, 홈 카페 트렌드에 부합하는 친환경 소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했다.

이형 동문파트너즈 심사역은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및 차 시장은 성장세다"라며 "코로나19가 몰고온 ‘홈카페’와 ‘건강 음료’ 트렌드 등을 고려해 전략적인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이다, 전략적 투자 유치

에듀테크 스타트업 트이다가 지나인과 롱테일북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트이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지나인과 협업한다. 지나인은 한국어 학습 사이트 'Talk To Me In Korean(톡투미인코리안)'을 통해 80만명의 이용자, 1500여개의 온라인 강의, 30여종의 교재를 보유하고 있다.

트이다는 한국어 발음 연습 및 회화 연습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 트이다를 운영한다. 음성인식기술이 강점으로 꼽힌다. 사용자 발음 정확도를 분석해 발음 교정을 돕는다. 또 동영상을 접목한 가상 대화 콘텐츠로 의사전달력을 분석하고 다양한 대화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다운로드 50만회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나인 측은 "음성인식기술과 1인칭 시점의 동영상을 활용한 트이다의 가상대화는 한국어 학습자들의 회화 연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투자를 통한 두 회사 간의 협업관계는 앞으로 한국어 교육 시장 규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유노미디어그룹, SDI미디어 인수


글로벌 콘텐츠 현지화 기업 아이유노미디어그룹은 미국 기반의 글로벌 현지화 서비스 업체인 SDI 미디어를 인수한다. 해당 거래는 반독점 관련법 심의를 거쳐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아이유노는 미디어 번역 전문 기업이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할리우드 스튜디오 등에 번역, 자막, 더빙을 포함한 콘텐츠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약 240억원을 투자받았다. 또 2019년 9월에는 유럽 BTI스튜디오와 합병했다. 현재 런던 본사를 중심으로 미주, 아시아, 유럽 지역 30여개국에 오피스를 두고 있다.

아이유노는 이번 인수를 통해 늘고 있는 현지화 콘텐츠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작업을 통해 고객사가 원하는 속도와 규모에 맞춰 콘텐츠 현지화 작업을 가속화한다.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아이유노가 글로벌 콘텐츠 현지화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그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만들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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