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LSK글로벌파마서비스는 대웅제약과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상시험에 대한 공동 임상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왼쪽)과 이영작 LSK글로벌파마서비스 회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SK글로벌파마서비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왼쪽)과 이영작 LSK글로벌파마서비스 회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SK글로벌파마서비스
이번 MOU는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속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양사는 임상시험을 위한 인력 및 인프라 공유, 임상전략 수립 등 부문에서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LSK글로벌파마서비스는 임상시험 운영과 데이터 관리, 통계 등 임상시험 전반에 걸친 업무를 수행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출 시 글로벌 임상시험 확대를 위한 전략 및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호이스타정은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이다. 국내 경증 환자에서 임상 증상 개선과 빠른 바이러스 제거 속도를 확인했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