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26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rporations in the World, 이하 Global 10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신한은행 / IT조선 DB
신한금융그룹 신한은행 / IT조선 DB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은 캐나다 미디어 그룹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평가한다. 매년 세계 8080개(매출 10억 달러 이상 상장사) 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금융,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율, 이사회, 리더십, 다양성 등 43개 ESG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각 기업의 지속가능 수준을 평가한다.

신한금융은 올해 아시아 금융기업 1위이자 전세계 기업 83위로 선정됐다. 글로벌 금융회사 중에는 브라질은행, ING그룹, BNP파리바,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은행, 인테사 상파올로 등에 이어 11위를 차지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그룹차원의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리딩금융그룹으로서 ESG 경영성과를 객관적으로 정량화하는 등 노력을 통해 ESG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인턴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