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집서 개짖는 소리…AI 스피커 가드 역할 톡톡

하순명 기자
입력 2021.01.28 13:59
인공지능(AI) 스피커 알렉사가 집 지킴이로 활용범위를 넓힌다. 일반적으로 AI 스피커는 음악을 듣거나, 음성을 이용한 정보 검색 서비스 등에 사용한다.

IT 미디어인 더버지가 27일(현지시각) 아마존이 빈집에서 개 짖는 소리를 낼 수 있는 알렉사 가드 플러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 에코. / 유튜브 영상 갈무리
알렉사의 새로운 서비스는 전용 보안 시스템만큼 정교하지는 않지만, 이미 알렉사를 사용하고 있다면 집의 안전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이 서비스는 월 5달러(약 5500원)나 연간 50달러(1개월 무료 평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응급상황의 경우 알렉사 가드 플러스는 "알렉사, 도움을 요청해 줘"라는 말로 적절한 기관 및 대상자 등에 요청을 전달한다.

알렉사 가드 플러스는 아마존 에코 장치에 내장된 마이크를 사용해 비정상적인 소리를 감지하고 전화기에 경보를 보내고, 명령에 따라 사이렌을 울릴 수 있다. 알렉사의 오디오 감지 기능은 연기 경보, 유리 깨짐 또는 일산화탄소 경고와 같은 특정 소리를 인식한 다음 그에 대해 사용자에게 경고할 수 있다. 또한 비정상적인 소음을 들을 경우 녹음을 재생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듣는 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

알렉사 가드 플러스는 집이 비었을 때 그 진가가 드러난다. 에코가 추가적인 스마트 조명이나 보안 카메라와 연결되어 집이 빈 것을 감지하면, 실제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불을 켜고 끌 수 있고, 심지어 침입자를 겁주기 위해 개 짖는 소리를 낼 수 있다.

아마존은 앞으로 알렉사 가드 플러스가 어도비, 와이즈(Wyze), 스카우트 알람(Scout Alarm) 등 여러 가정 보안 파트너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T조선 뉴스레터 를 받아보세요! - 구독신청하기
매일 IT조선 뉴스를 받아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