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인력 양성을 목표로 금융보안교육계획을 수립하고, 금융회사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총 71개 금융보안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비대면∙언택트 교육 인프라도 확충했다. 금융보안원은 마이크로러닝(Micro Learning),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웹 세미나(Web Seminar) 등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보안원은 보안 교육 수요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도 지속한다. 금융산업 혁신 및 디지털 금융 확산에 따른 새로운 보안 교육 수요를 반영해 관리∙실무역량, 보안기술 , 컴플라이언스, 금융보안 자격취득 등을 계층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보안은 전문인력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지난해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비대면・언택트 환경 변화와 디지털 혁신·데이터 경제에서 날로 증가하는 보안 위협 대응 능력이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 수요를 신속하게 파악해 교육과정을 개발∙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인턴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