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기관 설립의 근거가 되는 국가정보화기본법이 지능정보화기본법으로 전면 개정됨에 따라 새로운 역할에 부합하도록 ‘국가 디지털 대전환 선도기관, NIA’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

문용식 NIA 원장 / NIA
문용식 NIA 원장 / 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지능정보화기본법 개정에 따른 기관명 변경 및 창립 34주년을 맞이해 29일 대구 본원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1987년 한국전산원으로 출범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한국정보사회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이라는 명칭으로 변경됐다.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변재일 의원, 김창곤 전 원장 등이 축하 영상으로 NIA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NIA와 함께해 온 기관, 사업자 등 외부 고객들이 새롭게 출발하는 NIA를 향한 다양한 의견과 바람, 축하 등을 영상 메시지로 전했다.

NIA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에 따라 지능정보사회 구현과 관련된 정책 개발,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 행정 및 경제 활성화 촉진 등의 역할을 강화한다. 핵심가치는 ‘혁신을 향한 도전(도전)’, ‘신뢰받는 전문성(신뢰)’, ‘공익을 추구하는 헌신(공익)’이다.

문용식 NIA 원장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명예를 이어받아 대한민국 미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유일무이한 국가정보화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며 "지난 34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미래 지능화 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