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은 주요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한 번에 구분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씨젠에 따르면 해당 진단키트(Allplex SARS-CoV-2 Variants Assay)는 채취된 검체에서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새로운 유형의 신종 변이 바이러스 등 4가지 유형의 적합성을 검사 한 번으로 판별할 수 있다.

바이러스 유전자에서 변이가 발생한 부분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씨젠의 자체 특허기술과 노하우가 적용됐다.

씨젠 관계자는 "변이의 빠른 확산을 차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