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은 레고 자율감각쾌락반응(ASMR) 음원 ‘레고 화이트 노이즈(LEGO White Noise)’를 2일 공개했다.

‘레고 화이트 노이즈’는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ASMR 음원 모음으로 레고를 조립하거나 레고 브릭이 서로 부딪힐 때 나는 특유의 소리를 담았다.

레고그룹은 2020년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성인 1만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3%가 새로운 스트레스 해소법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데 착안해 개발했다.

. / 레고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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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그룹은 레고 브릭이 만들어 내는 고유한 소리를 완벽하게 포착해내기 위해 1만번 이상의 실험을 거쳤다. 그 결과 두 개의 레고 브릭이 맞물릴 때 나는 경쾌한 ‘딸깍’ 소리를 담은 ‘잇 올 클릭스(It All Clicks)’, 수천개의 레고 브릭이 쏟아지는 ‘더 워터폴(The Waterfall)’ 등 음원을 만들어냈다.

‘레고 화이트 노이즈’는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등 총 15개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청취할 수 있다.

한편, 레고그룹은 성인들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월 1일 심리적 안정을 선사하는 식물 테마의 ‘레고 꽃다발’과 ‘레고 분재나무’를 선보인 바 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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