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시리즈에서 가장 인기 많은 기종은 최상위 모델인 팬텀블랙 색상의 갤럭시S21 울트라였다. 이 모델을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대는 30대 남성이다.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소비자가 팬텀바이올렛 색상의 갤럭시S21을 개통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소비자가 팬텀바이올렛 색상의 갤럭시S21을 개통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1월 22일에서 2월 5일까지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개통과 일반개통을 진행한 결과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울트라가 전체 시리즈 판매의 80%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가장 인기를 얻은 기종은 팬텀블랙 색상의 갤럭시S21 울트라다. 팬텀그레이 색상의 갤럭시S21, 팬텀실버 색상의 갤럭시S21 울트라가 뒤를 이었다. 갤럭시S21 플러스는 팬덤바이올렛 색상이 가장 인기를 얻었다.

기종별 구매 연령대를 보면 갤럭시S21은 40대 여성(13.4%)이 가장 많이 구매했다. 갤럭시 S21 플러스는 20대 남성(13.7%)이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30대 남성(17.6%)이 가장 많았다.

LG유플러스는 U+알뜰폰이 갤럭시S21 출시와 연계해 꿀조합 프로모션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다고 밝혔다. 꿀조합은 자급제 단말을 산 후 U+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간 한정 특별 할인 요금제와 사은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1 꿀조합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2020년 10월 처음 꿀조합 프로모션을 선보였던 아이폰12 가입자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대별로는 20·30세대 비중이 69%로 가장 높았다. 일반 알뜰폰 고객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50%의 비율보다 높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자급제, 알뜰폰 꿀조합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특화한 요금제 상품과 별도의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