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 다중영역 디치털 치매예방 치료제 확산 노력

디지털 치료제 헬스케어 기업 로완은 3일 조선대학교에서 광주치매코호트 연구단과 치매 진단 및 다중영역 디치털 치매예방 치료제 확산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승현 로완 대표(왼쪽에서 4번째)와 이건호 광주치매코호트 연구단장(왼쪽 3번째)가 관계자들과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로완
한승현 로완 대표(왼쪽에서 4번째)와 이건호 광주치매코호트 연구단장(왼쪽 3번째)가 관계자들과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로완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치료제 확산을 위한 물적자원 및 정보교환 ▲치매 정밀의학 DB 플랫폼 구축 및 활용 ▲디지털 치매 진단 기술 교류 협력 ▲각종 정부지원사업 등 신규 협력사업 발굴 추진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헬스케어를 선점하고 협력사업을 발굴, 실질적 이행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로완은 인하대 신경과 최성혜 교수 연구팀과 대한민국 최초의 다중영역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슈퍼브레인’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임상연구에서 의학적 효과를 입증했다.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아시아 최대의 치매 전주기 추적코호트 데이터베이스(DB)를 보유했으며 다양한 치매 예방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한승현 로완 대표는 "로완의 비대면 디지털 치료제가 ‘광주광역시 치매 예방’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건호 치매국책연구단장은 "조선대학교 치매국책연구단은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해 2010년부터 아시아 최대의 생체의료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치매 조기예측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로완과 협약으로 ‘치매걱정 없는 광주’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