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의 혁신을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 그램 / LG전자
LG전자 그램 / LG전자
LG전자는 2021년 1월 사내 크라우드소싱(Crowd Sourcing) 플랫폼인 ‘LG 아이디어팟(LG IdeaPot)’에서 ‘LG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다.

LG전자가 2017년부터 운영한 ‘LG 아이디어팟’은 임직원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다. 임직원들은 이곳에서 미래 신사업, 신제품, 제품· 브랜드 이름 등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LG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됐으며 ‘LG 그램’의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400여개를 모았다"며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 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출시되는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LG 그램 16’은 그램 라인업 최초로 16형 화면 크기 적용했다. 무게가 1190g에 불과해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가장 가벼운 16형 노트북으로 인증받았다. 가벼운 무게에도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것도 장점이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은 "LG 그램에 대한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LG 그램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