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하루 단위로 정리합니다. [편집자주]

코드스테이츠,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IT 인재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가 해시드, 스트롱벤처스로부터 25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코드스테이츠는 개발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150여개 기업에 채용을 연계한다. 또 교육비를 취업 성공 후 후지불하는 소득 공유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사람에 투자하는 ‘휴먼 캐피탈’ 모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반 투자 모델도 선보였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코드스테이츠는 ‘개개인의 재능과 역량’이라는 값진 무형자산에 누구나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미래 사회의 인프라를 만들고 있다"며 "휴먼 캐피탈 모델과 블록체인이 접목돼 사회적 임팩트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회사다"고 밝혔다.

스펙터, 시드 투자 유치

인재 검증 플랫폼 스펙터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 엔젤투자자들로부터 2억5000만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스펙터는 입사 지원자 평판 조회 서비스를 운영한다. 경력직 채용 결정을 앞둔 회사가 이름과 전화번호 등 지원자 정보를 검색해 이전 고용주가 작성한 평판을 조회할 수 있다. 단 지원자의 열람 동의가 필요하다. 지원자는 자기 홍보 수단으로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우리나라 연간 이직자가 1000만명에 달한다"며 "성실하고 실력 있는 이들이 공정하게 대우 받고 기업은 핏이 잘 맞는 인재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채용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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