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은 배달 전용 ‘빕스 얌 딜리버리’ 매출이 전년 대비 5배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빕스 얌 딜리버리’는 레스토랑 특별식 수요를 잡기 위해 빕스가 2020년 8월 론칭한 브랜드다. 서초, 강남 지역 위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 12월 전국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 / CJ푸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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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은 배달 수요가 폭증한 2020년 12월~2021년 1월 빕스 얌 딜리버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배쯤 급등했다고 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 밥 횟수가 증가하면서 레스토랑 특별식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CJ푸드빌 한 관계자는 "거리 두기가 뉴노멀로 자리 잡으면서 집콕 특별 메뉴로 빕스 얌 딜리버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해도 배달 서비스 브랜드를 확대하는 등 O2O 사업을 적극 육성해 레스토랑에서 먹던 맛과 품질 그대로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