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기업 게임`빌과 자회사 컴투스가 게임 업계 연봉 파격 인상 흐름에 동참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와 게임빌은 이날 오후 6시쯤 각 부서장에게 직원 연봉을 평균 800만원 이상 올리겠다고 공지했다.

이는 전 직원 연봉을 800만원 일괄 인상한 넥슨·넷마블과는 다른 행보다. 성과·역량·직무 등 각 요소를 고려해 사람마다 일정 부분 인상분에 차등을 둘 예정이다. 인상분의 평균은 8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컴투스 한 관계자는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을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인상안을 마련했다"며 "이와 함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우수 인재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