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클래식의 불타는 성전 확장팩이 연내 출시된다.
패트릭 도슨 디렉터는 블리즈컨라인 행사 두번째 날인 2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불타는 성전은 많은 이용자 요구로 나온다"며 "다음 패치는 아직 예정에 없다"고 말했다.
블리자드는 이용자가 WoW 클래식 캐릭터를 ‘복제’해 불타는 성전으로 이전할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WoW가 모던 버전, 클래식 버전으로 나뉜 이후, 클래식 버전도 클래식, 불타는 성전으로 다시 나뉘게된 셈이다. 클래식 서버는 마지막 페이즈에 영원히 머무른다.
블리자드는 불타는 성전에서는 최종 버전 밸런스를 적용했던 기존 클래식과 달리 공격대 밸런스를 출시 초기 시점 기준으로 조정한다. 기존 레이드를 다소 ‘싱겁게’ 느꼈던 이용자가 반길 만한 소식이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