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유병한 현 회장을 제10대 상근회장으로 선임했다. 유 회장은 2018년에 이어 연임했으며, 임기는 2024년 2월까지다.

유병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유병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2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회원사 및 관계자에게 2020년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2021년 중점 사업 방향과 계획을 보고했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2021년부터 SW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것에 역량을 집중해 2030년까지 SW 불법복제율을 10%대로 진입시키겠다는 ‘SW 가치 UP, 3010’비전을 선포했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SW 가치 UP, 3010’실현을 위해 정부와 공공부문, 전문 관련 단체들과 유기적 협력 구축을 토대로 SW 가치를 높이는 주도적 역할을 전개해 SW 지식 재산권 보호와 SW 산업 활성화 기여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

2021년 주요 실천과제로 ▲SW 및 데이터 가치 평가 센터 구축 ▲SW 저작권 보호 공적 지원 강화 ▲SW 핵심인재 개발 전문교육 기관 역할 강화 등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유병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다시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재임 기간 동안 디지털 비대면 시대의 핵심기술인 SW의 가치를 지키고 높이는 문화 정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