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향후 3년간 뉴스 산업에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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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각) CNBC은 SNS 뉴스 산업 문제와 플랫폼 내 가짜뉴스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페이스북의 이 같은 결정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2018년부터 뉴스 산업에 6억달러(약 7000억원)를 투자해 왔다. 또 현재 맞춤형 뉴스 서비스를 위해 독일과 프랑스 매체들과 콘텐츠 사용료 협상을 진행 중이다. 작년 10월 구글도 3년간 각국 언론사에 10억달러의 콘텐츠 이용료를 지불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페이스북은 ‘뉴스 미디어 협상법’을 놓고 호주 정부와 갈등을 빚었으나 결국 호주 내 뉴스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조시 프라이덴버그 호주 재무장관이 해당 법안 내용 일부를 수정키로 했기 때문이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