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26일부터 1시간 내 물건을 배송하는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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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의 빠른 배송 서비스는 전국 253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직영점을 통해 운영된다. 매장 반경 최대 2.5㎞ 내 소비자가 홈플러스 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면 매장 내 피커가 상품을 피킹해 배송한다. 빠른 배송 서비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2만원 이상 주문 시 배송되며 3000원의 배송비가 발생한다. 구매 가능 상품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가정간편식 등 3000개다.

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맞춰 온라인 사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슈퍼마켓 브랜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도 자체 온라인 주문·배송 기능을 장착했다"며 "서비스를 통해 홈플러스가 강조하는 미래 유통 모델 ‘올라인(All-Line)’을 완성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더 신선하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4월1일부로 온라인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홈플러스 더클럽’과 홈플러스 온라인몰을 통합운영할 예정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