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PS) 플랫폼 게임 개발사 소니 재팬 스튜디오의 규모가 대폭 축소된다는 소식이 나왔다.
게임 매체 VGC는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해당 스튜디오 직원이 대량 해고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게임 매체 VGC는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해당 스튜디오 직원이 대량 해고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VGC에 따르면 소니 재팬 스튜디오는 현지화·경영 관련 인력을 그대로 유지한다. 또 아스트로봇 게임을 담당하는 그룹 아소비(ASOBI) 팀은 소니 재팬 내 독립형 스튜디오로 계속 운영된다. 해고된 직원 중 일부는 아소비 팀에 합류하거나, 사일런트 힐과 그라비티 러쉬 디렉터를 맡았던 도야마 케이이치가 2020년 회사를 떠나 세운 새 스튜디오 ‘보케’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 재팬 스튜디오는 1993년에 설립된 개발사다. 블러드본, 데몬즈 소울 등 PS의 대표작과 관련해 외부 개발사와 협업하는 일을 맡았다. 스튜디오 단독으로 게임을 만든 것은 2017년 낵2가 마지막이다. 이 탓에 스튜디오가 개발을 멈춘 이유를 두고 충분한 이익을 내지 못해서라는 분석이 나왔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
소니 재팬 스튜디오는 1993년에 설립된 개발사다. 블러드본, 데몬즈 소울 등 PS의 대표작과 관련해 외부 개발사와 협업하는 일을 맡았다. 스튜디오 단독으로 게임을 만든 것은 2017년 낵2가 마지막이다. 이 탓에 스튜디오가 개발을 멈춘 이유를 두고 충분한 이익을 내지 못해서라는 분석이 나왔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