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폴더블(접는 형태) 스마트폰 사용 대중화를 위해 자사 기기 대여 서비스에 폴더블폰 모델을 추가한다.

서울 강남구 삼성 디지털프라자 도곡점을 찾은 소비자가 갤럭시 팬큐레이터에게 갤럭시 투 고 서비스를 안내받고 있다. / 삼성전자
서울 강남구 삼성 디지털프라자 도곡점을 찾은 소비자가 갤럭시 팬큐레이터에게 갤럭시 투 고 서비스를 안내받고 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투 고 서비스에서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 대여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갤럭시 투 고는 소비자가 구매 전 갤럭시 스마트폰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2박 3일간 대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2020년 9월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를 출시한 바 있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국 63개 주요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서울 잠실 롯데 애비뉴엘 왕관광장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에 방문하면 된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3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의 혁신 기능을 일상에서 체험해보고 싶어하는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갤럭시 투 고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며 "갤럭시Z 시리즈가 선사하는 새롭고 특별한 일상을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