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내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갤럭시S21 팬에디션(FE)이 파스텔톤 색상으로 출시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1월 출시된 갤럭시S21 시리즈와 유사한 듯 차별점을 둬 9월에 출시될 수 있다.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실버 ▲블루 ▲퍼플 ▲그린 색상의 파스텔톤 기기 색상이 눈에 띈다. 갤럭시S21 시리즈에서는 후면 본체와 카메라 모듈 간에 색상 차이가 있지만 갤럭시S21 FE는 같은 색상이다.
렛츠고디지털은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FE를 젊은 세대에게 어필하고 싶을 것이다"라며 렌더링 이미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네 가지의 밝은 파스텔 색상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기기 외형은 1월 출시된 갤럭시S21 시리즈와 유사하다. 크기는 6.2~6.7인치인 갤럭시S21 시리즈 중간에 속할 것으로 보인다. 렛츠고디지털은 갤럭시S21 FE가 6.5인치에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내다봤다.
후면엔 트리플(3개)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다. 1200만화소 광각 및 초광각 카메라와 3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800만화소 망원 카메라다.
렛츠고디지털은 갤럭시S21 FE가 5G 지원 모델로 출시된다고 예상했다. 예상 출고가는 유럽 기준 650유로다. 지난해 하반기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S20 FE의 4G 지원 모델 가격과 같다.
렛츠고디지털은 "S 시리즈 네 번째 모델(갤럭시S21 FE)은 9월에 발표될 예정이다"며 "그 전에 새로운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