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1, 전작 부진 씻고 첫달 59만대 팔려

김평화 기자
입력 2021.03.06 00:32
삼성전자의 새해 스마트폰 사업 포문을 연 갤럭시S21 시리즈가 최근 몇 년 간의 갤럭시S 시리즈 부진을 딛고 판매량 회복세를 보였다.

갤럭시S8 시리즈부터 갤럭시S21 시리즈까지의 출시 첫달 판매량 비교 그래프 /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
시장조사업체 애틀러스 리서치앤컨설팅은 갤럭시S21 시리즈 출시 후 4주간 국내 누적 판매량이 59만대라고 5일 밝혔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1월 선보인 고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기본형 모델인 갤럭시S21과 고급형인 갤럭시S21 플러스, 갤럭시S21 울트라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2017년 출시한 갤럭시S8 시리즈 이후 갤럭시S 시리즈 모델의 첫달 판매량이 점차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이번엔 갤럭시S8 출시 첫달 판매량 수준에 근접하는 회복세를 보였다.

애틀러스 리서치앤컨설팅은 5G 가입자 확대를 추구하는 이동통신사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LTE 모델을 사용하던 소비자의 교체 수요 증가가 판매량을 끌어 올렸다고 분석했다. 2020년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124만8500원~) 대비 갤럭시S21 시리즈의 출고가(99만9900원~)가 낮아진 점도 판매를 이끌었다.

갤럭시S21 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모델은 갤럭시S21이다. 전체 판매의 49.5%를 차지했다. 갤럭시S21 플러스와 갤럭시S21 울트라는 각각 21.7%, 28.9%의 비중을 차지했다.

정근호 애틀러스 리서치앤컨설팅 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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