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앱스토어와 애플 뮤직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도전하는 여성을 조명하는 콘텐츠를 소개한다.

애플은 "앱으로 세상에 크고 작은 변화를 이끄는 힘을 발휘한 여성 개발자들, 게임 속 강한 여성 캐릭터와 여성이 개발한 앱, 게임 컬렉션 등의 스토리가 앱스토어에서 3월 한 달간 이어진다"며 이같은 계획을 8일 밝혔다.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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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투데이 탭에는 게임인 헝그리 샤크 월드를 디자인한 엘리자베스 샘팻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의 심층 인터뷰가 있다. 애플 아케이드에서 지원하는 게임인 미니 모토웨이를 만든 여성 개발자 이야기도 있다. ▲무다(감정 기록 다이어리 앱)의 김아름 창립자 ▲김슬아 마켓컬리(장보기 배달 앱) 창립자 ▲사운드짐(피트니스 앱)의 이미림 창립자 등의 이야기도 담겼다.

애플 뮤직은 둘러보기 탭에서 여성 아티스트의 음악만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애플 뮤직에서 호응을 얻는 45개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성 아티스트가 직접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콘텐츠도 있다.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참여하는 ‘시대를 앞서가는 여성’ 플레이리스트 시리즈가 대표 사례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