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여성 인권 활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애플TV+ 프로그램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파키스탄 출신으로, 2014년 최연소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말랄라 유사프자이 / 애플
말랄라 유사프자이 / 애플
애플은 유사프자이의 프로덕션 업체인 엑스트라커리큘라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애플TV+에 선보인다. 장르는 드라마와 코미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어린이용 시리즈물 등 다양하다.

유사프자이는 "스토리는 가족을 하나로 모으고, 우정을 쌓게 해주며, 사회 운동을 일으키고, 어린이가 꿈을 꾸도록 영감을 준다"며 "여성과 청년, 작가와 아티스트를 지원해 그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