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은 12일 자사 외식 브랜드의 구독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CJ푸드빌에 따르면 더플레이스는 샐러드 정기구독 서비스 ‘더 샐러드 클럽’을 2020년 도입하면서 소비자의 잦은 매장 방문을 유도하는 락인(Lock-in) 효과를 봤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더스테이크하우스와 계절밥상도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고 더플레이스는 구독 메뉴를 추가한다.

여의도IFC몰의 스테이크 전문점 더스테이크하우스는 ‘아너스클럽’을 도입했다. 스테이크 5종을 정상가 대비 40% 할인한 가격에 구독할 수 있다.

계절밥상은 평일 점심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정기 구독권을 판매 중이다. 한 달 동안 10번 사용할 수 있는 10회권은 정상가 대비 25%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2개월 동안 20회 이용 가능한 20회권은 대폭 할인 된 30% 할인가로 판매한다.

더플레이스는 샐러드에 이어 파스타 4종 구독 서비스 메뉴를 추가했다.

CJ푸드빌 한 관계자는 "더플레이스의 샐러드 구독 서비스 출시 이후 샐러드족 직장인들의 재방문과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