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새 맥주 ‘올 뉴 카스(All New Cass)’를 공개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12일 서울에서 열린 제품 발표회를 통해 "올 뉴 카스는 1위 자리에 결코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완벽을 추구하는 오비맥주의 의지와 자신감의 표현이다"며 "앞으로도 오비맥주와 카스 브랜드는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가 올 뉴 카스를 소개하고 있다. / 오비맥주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가 올 뉴 카스를 소개하고 있다. / 오비맥주
김종호 수석 브루마스터는 "최고 품질의 몰트로 맛의 밸런스를 강화하고 72시간 동안 ‘콜드브루’ 저온 숙성 하는 등 최선을 다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데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오비맥주는 이번 카스 리뉴얼에 디자인 뿐만 아니라 원재료, 공법 등 맥주 제품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에 혁신적 변화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유희문 오비맥주 부사장에 따르면 올 뉴 카스는 투명병을 새롭게 도입해 현재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심플함’과 ‘투명성’을 표현했다. 맛의 혁신은 오비맥주의 세계 수준의 양조 기술과 브루마스터들의 노력으로 완성됐다. 오비맥주 브루마스터들은 수십년 간 사랑받아온 카스의 시그니처 레시피는 유지하는 동시에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몇몇 요소들을 업그레이드했다.

올 뉴 카스는 최상급의 정제 홉과 최적의 맥아 비율을 통해 가장 생생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카스의 ‘콜드 브루(Cold Brewed)’ 제조 공정에서도 힘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올 뉴 카스는 0도씨에서 72시간의 저온 숙성을 통한 ‘품질 안정화’ 과정을 거쳐 양조장에서 갓 생산된 듯한 신선한 맛을 제공한다. 변온 잉크를 활용한 ‘쿨 타이머’는 최적의 맛을 제공할 수 있는 온도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오비맥주는 올 뉴 카스를 3월 말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먼저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4월 중순부터 전국으로 판매망을 확대될 예정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