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주주의 비대면 의결권 행사를 위해 전자투표 시스템을 진행한다.

KT는 제29기 정기 주총에 앞서 전자투표 시스템을 12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정기 주총은 29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다.

KT 주주는 12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PC나 모바일에서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시스템에 접속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투표할 수 있다.

박종욱 KT 경영기획부문장은 "KT는 디지코(Digico)로의 변화와 성장을 가속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모든 주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KT의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