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여름철 에어컨 고장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 직원이 고객에게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 / 삼성전자
삼성전자서비스 직원이 고객에게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 / 삼성전자
삼성전자서비스는 에어컨 사용과 서비스 신청이 늘어나는 여름을 대비해 해마다 봄철에 에어컨을 미리 점검해주는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 에어컨 서비스 신청의 70%가 6~8월에 집중돼 수리가 지연되는 현상이 매년 되풀이되고 있어서다.

사전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매년 증가 추세다. 간단한 점검만으로 여름철 더위로 인한 불편을 피할 수 있고, 부품비를 제외한 출장비와 수리비가 무료이기 때문이다.

고객이 ▲전원 콘센트 연결 및 리모컨 건전지 확인 ▲실내기 필터 청소 ▲에어컨 동작 확인 등 자가점검을 진행하고 서비스를 신청하면 예약 날짜에 엔지니어가 방문한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실내생활이 증가하면서 에어컨 등 가전제품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여름 전에 에어컨 작동 상태를 미리 확인해야 더위로 인한 불편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에어컨 사전점검을 최대한 독려하기 위해 고객이 냉장고, 세탁기, TV 등의 방문 수리를 요청했을 때 에어컨도 추가로 점검해주는 ‘플러스케어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박성민 삼성전자서비스 운영팀장은 "고객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제품을 언제나 최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어컨 사전점검은 6월 11일까지 삼성전자서비스 컨택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