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가 공공분야 보안관제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운다.

윈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보안관제 위탁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의 계약 금액은 56억원 규모로 27명의 전문 보안관제 인력이 사업을 수행한다.

윈스의 보안관제 전문 인력들은 향후 2년간, 문체부의 유해 트래픽 탐지 및 분석, 관제 대상 서버의 서비스 모니터링, 신종 해킹 패턴 분석 및 상관분석을 통한 정책 설정 및 실시간 대응 등의 보안관제 업무를 수행한다. 취약점 진단, 침해사고 대응 및 분석을 비롯해 정보보안 운영과 사이버 모의훈련 및 보안교육까지 담당한다.

문체부는 이번 윈스와의 계약을 통해 지능화·고도화하는 사이버 공격 및 보안사고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고 내부 네트워크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문체부처럼 큰 규모의 중앙부처 보안관제 위탁사업을 수주한 것은 윈스의 보안관제 역량을 입증하는 계기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향후 공공분야 보안관제 서비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