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서울역 인근에 있는 서울 중구 연세세브란스빌딩에 첫 거점 오피스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출퇴근, 출장으로 인한 이동 시간을 줄여 업무 몰입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거점 오피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본사를 뒀다.

LG이노텍 거점 오피스 1호에서 직원들이 근무하는 모습 / LG이노텍
LG이노텍 거점 오피스 1호에서 직원들이 근무하는 모습 / LG이노텍
위치는 출장이 잦은 임직원 특성을 고려해 교통 접근성이 좋은 서울역 주변으로 선정했다.

LG이노텍은 2020년부터 화상회의 시스템 ‘웹엑스(Webex)’, 메신저 기반의 공동 작업 도구 ‘팀즈(Teams)’ 등을 도입해 유연한 근무환경을 구축해왔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뉴노멀 시대에는 임직원들이 자율과 책임 아래 개인별로 최적화된 업무 환경에서 자유롭게 일하며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스마트하고 유연한 업무 환경과 수평적이고 창의적 문화로 글로벌 소재·부품 기업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