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인기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활용한 LG 올레드(OLED) TV 마케팅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동물의 숲은 캐릭터가 집과 마을을 꾸미고 이웃과 교류하는 게임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트렌드와 맞물려 인기를 얻고 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등장하는 LG 올레드 TV / LG전자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등장하는 LG 올레드 TV / LG전자
LG전자는 동물의 숲을 통한 LG 올레드 TV 마케팅으로 MZ세대를 공략한다. 게이머들에게 LG 올레드 TV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요소를 마련했다.

올레드 섬에 방문한 게이머들이 보물찾기를 하는 것처럼 섬 안에 숨겨진 LG 올레드 TV를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섬 곳곳에 배치된 LG 올레드 TV를 접하는 식이다.

동물의 숲과 LG 올레드 TV(65GX)는 2020년 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The 100 Best Inventions of 2020)에도 나란히 선정됐다.

동물의 숲은 코로나 기간 많은 사람에게 마음의 휴식을 제공한 점을,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깊은 명암비와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점을 각각 높게 평가받았다.

LG전자는 온라인에 익숙한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비대면 마케팅도 강화한다.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LG 올레드 TV의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증강현실 기반 제품·소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정석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은 "올레드 만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알리며 LG 올레드 TV의 팬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