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는 유승신 대표가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면서 사내이사에서도 물러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유승신 대표는 회사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유 대표는 경영에서 물러나 최고기술책임자(CTO)로써 임상 및 연구에 몰두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2020년부터 김선영 대표와 공동으로 헬릭스미스 대표 이사직을 맡아왔다.

한편 헬릭스미스는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유승신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사임과 함께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안, 사내이사 선임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