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미국 보툴리눔 톡신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의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특히 나보타의 판매 허가를 받은 유럽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에볼루스는 올해 1월 14일 나보타(유럽명 누시바) 100단위에 이어 50단위도 추가로 허가받았다. 또 양사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등으로 인한 일체의 피해나 손해배상 책임을 제기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합의로 선진국 톡신 사업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며 "수익성이 좋은 미국 유럽 캐나다 수출 극대화로 대웅제약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