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 콘텐츠 기업 리디는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쉘터’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리디가 스튜디오 쉘터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 리디
리디가 스튜디오 쉘터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 리디
‘스튜디오 쉘터’는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리디에 따르면 스튜디오 쉘터가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 및 브랜드 광고, 초단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리디는 웹소설 및 웹툰, 애니메이션까지 콘텐츠 사업 다각화에 집중해왔다. 이번 ‘스튜디오 쉘터’와 협력을 계기로 리디만의 콘텐츠 벨류체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스튜디오 쉘터’는 지난해 ‘라프텔’의 첫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 ‘슈퍼 시크릿’의 공동 제작을 맡아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 ‘스튜디오 쉘터’가 캐릭터 작화와 2D 애니메이션 제작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웹툰 콘텐츠 제작에도 함께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 나갈 전망이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스튜디오 쉘터’와 협력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앞으로 리디의 IP 사업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